제21회 한기범배 농구대잔치 성인부문 기량발전상 신동희 선수 인터뷰입니다.
Q1: 이번 대회에서 MVP/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소감이 어떤가요?
A: 용산한스 팀원이 된 지 어느덧 3년 차가 되었습니다. 목요일마다 동료들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왔기에, 각각 동료들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각자 자기 포지션에 집중하되 팀 동료를 살리는 유기적인 팀워크를 잘 이끌어 준 덕분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 능력으로 만든 골이 아닌 동료들의 헌신과 희생 플레이 덕분에 좋은 골 기회가 왔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께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Q2: 이번 수상을 통해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누구인가요?
A: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단장님과 이준민 코치님입니다. 매주 건강하고 알찬 농구 교육을 제공해주셔서 저의 농구 실력 향상과 기량이 발전됨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큰 대회를 열어주셔서 저희 팀원들이 더욱 단결되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3: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A: 개인적으로는 부상에서의 더딘 회복과 팀원들과의 대화 부족이 힘들었습니다.
한 달 전 손가락 부상을 입었는데, 일상생활에서도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회복이 더뎠고 대회 당일에도 100% 컨디션이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주 1회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대회 직전 3주 전부터 대회 멤버들과 직접 뛸 수 있었던 것은 좋았지만, 주 1회만 공식적으로 손발을 맞추다 보니 팀원들과의 전술 플레이 관련 깊은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농구교실이 끝나고 1층 편의점에 모여 각자 잘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팀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Q4: 팀원들 중 특히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명재님과 현석님에게 특히 고맙습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심판의 판정에 억울해할 때, 저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주며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히, 저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해주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자주 알려주었습니다.
Q5: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앞으로의 목표는 한스 농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입니다. 2022년 1월에 가입한 이후 3년 차가 되었지만, 우승은 아직 못 해보고 준우승만 두 번 했습니다. 목요일 한스 모임에서 기초적인 체력훈련과 주기적인 전술 훈련에 더욱 집중하여 강한 용산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제 자신과 동료들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자주 소통하여 보완해나가 끈끈한 팀워크를 기르고 싶습니다.
Q6: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 것은 무엇인가요? 농구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인가요?
A: 초등학교 때 농구에 관심이 많아 동네 친구들과 농구를 즐겼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 CA 활동으로 농구부에 들어가게 되었고, 체육 선생님의 제안으로 농구부 주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농구부는 아니었지만, 인천 남구 청장배와 남동구 청장배 대회에 출전하며 농구의 매력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농구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끈끈한 관계 속 협동심입니다. 동료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플레이하면 즐거운 플레이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나옵니다. 동료를 믿지 못하면 무리한 개인 플레이가 나오게 됩니다. 서로를 의지하고 믿음이 강해지면서 강한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농구를 통해 얻은 협동심은 일상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상 제21회 아잇과 함께하는 한기범배농구대잔치 성인부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신동희 선수 인터뷰였습니다.
2024.07.30. 얼리어답터뉴스(www.eanews.kr)
- 한기범농구교실 제공
#신동희 #기량발전상 #한기범배농구대잔치 #성인부문 #용산한스 #준우승 #팀워크 #부상극복 #농구실력향상 #이준민코치 #단장님 #체력훈련 #전술훈련 #협동심 #농구부 #인천남구청장배 #남동구청장배 #농구매력 #팀헌신 #긍정적에너지 #농구교훈 #스포츠인터뷰 #선수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