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배농구대잔치/이모저모]한기범배 농구대잔치 Junior 부문 MVP 송지호, 팀워크와 노력의 결실 - Junior 부문 MVP 송지호, 슬럼프 극복과 목표 설정
제21회 한기범배 농구대잔치 Junior 부문 MVP 송지호 선수 인터뷰입니다.
Q1: 이번 대회에서 MVP/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소감이 어떤가요?
A: 이제까지 농구를 해오면서 가장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에 대한 선물 같은 느낌입니다.
Q2 : 이번 수상을 통해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누구인가요?
A: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제 동생입니다.
농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함께 훈련하며, 포기하고 싶을 때 서로 다그치며 격려했습니다.
Q3.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A: 몇 주 전부터 슛이 들어가지 않아 함께하는 팀을 실망시킬까 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팀 친구들이 많이 격려해주어 용기를 얻고 더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또한, 한기범 코치님들과 지난주에 KBL 농구교실을 통해 슈팅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Q4: 팀원들 중 특히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김아현 친구에게 가장 고맙습니다. 이 친구 덕분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크린으로 상대편을 가로막아주고, 팀원들의 위치를 알려주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친구입니다. 함께 웃고, 1:1 훈련을 하며 한기범농구교실에서의 시간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Q5: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계속해서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가장 잘하는 팀에 들어가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보다 더 잘해보려 노력하고 싶습니다.
Q6: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 것은 무엇인가요? 농구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인가요?
A: 학교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농구할 때 집중력을 떨어뜨리려 트래쉬토크를 많이 합니다.
이런 자극이, 그리고 이 친구들이 나보다 잘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 제가 더 일찍 일어나고, 덥고 힘들어도 많이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농구를 통해 배운 가장 큰 점은 경쟁 상대를 통해 오늘의 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이렇게 MVP를 받게 되는 순간도 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 한번 MVP 상을 주셔서 한기범 단장님과 친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제21회 아잇과 함께하는 한기범배농구대잔치 주니어(Junior)부문 MVP 송지호 선수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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